충남 예산군 광시한우타운에서는 요즈음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의 의혹과 불안감이 팽배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한우암소만 취급하며 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 광시한우마을은 20여년전부터 하나 둘 생긴 정육점이 50개월된 한우암소 중 1등급 이상의 최고 육질만 판매하는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특화돼 현재 17개의 한우암소 전문정육점이 성업 중이다.
이번 할인판매는 7일부터 14일까지 국거리용(600g) 1만3000원, 양지(600g) 1만5000원, 우족 3만5000원∼4만원, 잡뼈 3만원∼4만원, 반골 3만5000원∼4만원, 앞사골 9만원, 뒤사골 10만원, 꼬리 7만원∼8만원으로 평소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암소만을 산지직거래와 주문 택배로 유통하며 가격은 일반 숫소, 거세우와 같은 가격에 1등급 이상 한우암소만 판매하고 있는 등 대다수 정육점에서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예산 광시한우마을까지는 2시간 정도의 거리로 인근에 예당저수지, KBS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촬영지, 봉수산이 가까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주변 관광지까지 연계해 수도권에서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등 외국 관광객도 찾고 있다.
한편 예산 광시한우협회는 광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예산군수배 전국낚시대회(3월),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민물낚시대회(5월), 광시한우축제(7월)에 한우 시식코너를 협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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