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와 백련영농조합법인(대표 이순례)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역주민과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련을 이용한 응용요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에는 백련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한식, 중식, 일식, 양식요리 등 138가지가 선보였으며, 각각의 백련요리를 자세히 소개한 책자를 함께 발간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연이 갖고 있는 항산화작용, 심신안정작용, 자정작용, 지방분해 등의 약리효과 및 기능성에 착안, 이를 이용한 음식 및 가공품을 개발하여 홍보함으로서 당진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원식물이용 상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원식물이용 상품화 사업은 군내의 우수한 자원식물을 이용하여 약리효과 및 기능성을 함유한 음식 및 가공품을 개발하여 홍보함으로서 우리 지역의 대표상품으로 육성코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백련영농조합법인은 당진군 아미산자락에서 6만6000㎡의 면적에서 백련을 재배하여 주변 농가의 농외소득 증대 및 연근 1000kg, 연잎 500kg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매년 8월 연꽃축제를 개최하여 연을 이용한 응용요리를 개발 및 볼거리 제공으로 우리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당진군농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8월에 있을 연꽃축제에서도 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백련요리를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항산화작용, 심신안정작용, 자정작용, 지방분해 등의 좋은 기능을 가진 연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되어 명실상부 우리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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