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영목항 갯마을체험 수산물 축제’ 열려

  • 등록 2008.05.06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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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앞 바다의 원유유출 사고로 그동안 조업이 전면 중단돼 썰렁했던 태안의 항·포구가 조업재개와 함께 수산물 축제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선한 봄철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회 영목항 갯마을체험 수산물 축제’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일원에서 시작됐다.

지난 2일부터 내달 8일까지 38일간 열리는 이번 수산물 축제는 수산물 시식회, 좌대·선상낚시 대회, 유람선 관광, 독살·조개잡이 체험, 풍어기원 치어 방류 등 매일 서로 다른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영항 어촌계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모든 행사비용을 평소의 50% 가격으로 준비해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수산물 축제기간에는 좌대낚시 2만원, 선상낚시 4만원, 유람선 1만원 등 전국 최저의 가격으로 최고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영목항 수산물축제는 갯벌체험, 독살체험, 유람선, 좌대·선상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가족 체험형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하계체험 축제, 농수산물 축제, 해맞이 축제 등 연중행사를 개발해 영목항은 명실공히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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