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지부장 이강구)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을 '오리 데이'로 정하고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 및 시청 공무원 그리고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먹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오리와 발음이 유사한 2일에 열리고 있는 이를 맞이해 오리고기의 건강기능과 맛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홍보행사로 오리훈제 300개(180g)를 구입 농협아산시지부 객장 및 각 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한다.

농협아산시지부 이강구 지부장은 “오리는 예부터 한방의학과 민간요법에서 중풍 고혈압 등 여러 가지 병 증의 치료와 예방에 폭넓게 활용돼온 훌륭한 축산물로 특히 요즘처럼 황사가 심한 날씨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최고의 보양 식이며 2일 많은 주민이 오리고기 먹기 행사에 동참해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아산시지부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농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