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학교의 학교급식 다소비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중 다소비 농산물 및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비롯, 원산지 식별, 유전자 변형,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그리고 올해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300개교 대상으로 4~6월, 9~11월에 각각 1차, 2차로 나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단독으로 학교 식재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채소류 26종, 과실류 2종 기타 생으로 먹는 채소 등의 중점관리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스크리닝 표준분석법을 활용해 실시하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서 생산지 역추적을 실시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한 생산자(유통업체)에 대해 농약사용법에 의해 관련 자치단체에 처분을 요청키로 했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 검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검사대상학교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의 잔류농약 검사 방문 시 적극 협조토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다소비 식재료 잔류농약검사 이외에도 축산물 유전자분석 검사,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미생물 검사, 식중독 대책반 구성·운영 등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조성해 수요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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