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토다메’감자 출하

  • 등록 2008.03.19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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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난방유를 사용하지 않으므로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감자재배 시설하우스를 육성하고 있어 시설농업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연기농업기술센터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토다메’감자는 노지보다 3개월가량 앞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도시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출하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며 현재 수확되고 있는 ‘토다메’감자는 11월에 파종한 뒤에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무가온 물커튼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무가온 물커튼 시설하우스란 별도 난방을 하지 않고 지하수를 이용해 보온하는 것으로 노지보다 수확을 앞당길 수 있고 맛도 뛰어나 가격은 20kg 한 상자에 평균 3만원선으로 노지감자의 본격적인 출하 때 보다 50%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더욱이 농한기를 활용하고 난방비 부담이 없는데다가 노동력이 거의 들지 않는 겨울감자를 재배하면 수확량도 하우스 한 동(661㎡)당 1400kg선으로 농가소득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토다메’감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기술로 자체 생산한 우량씨감자로 재배해 2005년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감자브랜드로 현재 남면 보통리를 중심으로 7농가 9917㎡(3000평)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편 연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름값의 가파른 상승으로 시설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큰 상황을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지도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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