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과수농가에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하고 석회유황화합 제조기를 보급하고 있어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작목별연구회인 친환경 배연구회와 사과발전연구회에 친환경농약 제조기인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보급해 105ha면적에 사용 할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를 연간 40000ℓ를 조제, 회원들간 공동으로 공급함으로써 1200여만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석회유황합제는 흑성병, 적성병 병해와 진딧물, 깍지벌레 등 해충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친환경약제로 생산비용이 저렴해 작목반 등에서 공동으로 제조 활용하면 석회, 유황, 통 등 자재 가격 절약을 통해 생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예산농업기술센터의 과수담당자는 “과수농가에 점진적으로 석회유황합제를 자가 제조할 수 있도록 권장할 것이며, 살포할 때는 전착제를 혼용해 사과, 배 모두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살포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