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최근 김밥류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시중유통 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착수한다.

대전광역시는 18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국내 유통점유율이 높고 부적합 빈도가 높은 특별관리대상 식품 30개 품목과 유통업체 등에서 판매되는 있는 엽경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절별로 위해가 우려되는 식품과 엽경채소류에 대한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해 오염식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유기농산물 등 웰빙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