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천안시가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을 벌인다.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천안시는 남은 음식을 싸 줄 수 있는 용기를 제작해 음식업소에 무료로 배부해 손님들이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싸 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안시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용기 5만개를 제작해 모범음식점과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배부하고, 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 참여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하고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음식물 싸주기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용 고객들은 ▲먹을 만큼 주문하기 ▲먹지 않을 음식 미리 사양하기▲고객의 취향과 식사량에 맞춘 다양한 메뉴 공급하기 ▲개량식 주문식단 마련하기운동을 추진한다.

한편 천안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36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