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과 태안군이 구제역발생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구제역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양축농가들의 가축사육의욕을 높혀주고 구제역등 각종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 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우선 각종 악성가축전염병이나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에 대비 군에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설치하고 소독및 예찰활동을 정례화 초동방역태세를 확립는등 철저한 방역작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구제역의 원천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공동방제단을 활용 대대적인 소독및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있있으며 1개읍.면에 1명씩 가축방관을 배치하고 주 5회이상 임상관찰 및 예찰활동을 실시토록 하고 유관기관과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수소독차량을 활용 축산농가 에 대한 순회 소독및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가축과 의심증상 발견시 가까운 방역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축산농가 소독실태를 점검해 만일 소독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소독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