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열린포럼'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속에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식약청에 따르면 열린포럼은 민 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총 25회가 개최돼 모두 3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또 매회마다 이슈가 되는 식품안전 문제에 대해 참석자간 토론을 거쳐 식품행정에 반영함으로서 투명성과 신뢰를 회복하는데도 기여했다.
열린포럼은 특히 그동안 사회적 이슈가 된 총 43건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기준규격 및 시험법 고시 재개정, 유해물질 권장규격 운영등에 반영하기도 했다.
열린포럼의 이같은 성과는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포럼 참석자와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포럼을 통한 유해물질 관리에 대해 이해 증진 등 만족도가 83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벤조피린 관리방안', '식품 등 표시기준'. '바이오제닉아민' 주제에 대한 효과적 위해 정보교류가 이뤄졌으며 향후 포럼 발전 방향으로 '식품별(녹차, 김치, 장류 등) 주제선정을 통한 종합 안전 대책 수립'에 긍정적 평가를 다.
식약청은 올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다양화 시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며 e-포럼을 활성화해 포럼 개최전에 주제를 공지하고 사전 의견수렴을 통한 효과적인 토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최 후에 결과 공개 등 지방 특산식품을 대상으로 지방 권역별 순회 개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