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의 스낵 한국 상륙

  • 등록 2007.12.07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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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대표 서남석)이 뉴요커들의 간식 '프레첼' 을 출시한다.

7일 삼립식품에 따르면 프레첼은 7세기초 독일의 카톨릭 수도사가 아이들이 기도할때 두손을 모으는 모습을 본떠 만든 하트형 모양의 스낵으로 바삭하면소 짭짤하고 씹을 때 쫄깃한 맛이 난다.

특히 2002년에는 미국 부시대통령이 슈퍼볼 경기를 보며 프레첼을 먹다 목에 걸려 졸도하는 헤프팅을 벌인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프레첼은 미국의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한해 약 1억8000만 달러어치가 판매되고 있으며 제조사인 미국 스나이더스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삼립식품은 지난 8월 스나이더스와 독점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달말부터 편의점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프레첼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류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하트모양의 미니와 달콤한 머스타드로 맛을 낸 허니머스터드앤어니언, 고소한치즈로 맛을 낸 체다치즈, 달콤한 카라멜로 맛을 낸 크리미카라멜 등 4종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스나이더스 프레첼은 약 50여종에 달한다"며 "소비자 모니터링과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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