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9명 식중독 증세

  • 등록 2007.04.03 1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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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전시는 3일 "지난달 29일 대덕구에 있는 한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20명 가운데 김모(25)씨 등 9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7명이 건양대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나머지 2명은 통원치료를 각각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9명의 가검물 검사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단 이들의 증세를 식중독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세균성이질(제1군 전염병)에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요즘 일교차가 심하고 황사도 기승을 부리는 만큼 외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날음식을 삼가는 등 음식물 섭취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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