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가공식품분야 신중해야

  • 등록 2007.02.15 2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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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한미FTA협상이 미국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70여개의 공산품 관세가 철폐되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도 농산물에 대한 협상은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후문이다.

이에따라 가공식품분야의 협상도 지지부진할게 뻔하다.

한미FTA협상이 타결될 경우 가공식품업계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관세가 철폐될 경우 경쟁력이 높은 전통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미국계 식품이 국내에 들어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누가 협상의 주도권을 쥐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농산물 협상으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난 식품분야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협상 담당자들은 국내 식품분야도 한해 30조이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장이란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국내 가공식품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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