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특산물 시장개척팀 '쾌속 항진'

  • 등록 2006.11.07 11:00:25
크게보기

전남 완도군이 맛 좋고 품질이 뛰어난 완도 특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지역 특산물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주력해 온 완도군이 판매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출범시킨 '시장개척팀(팀장 김승주)'이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상륙작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팀은 완도지역 특산물 판매를 전담하고 거래처 확장 등 판촉활동을 위해 사무실 대신 서울시내 대단위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날이 많다.

특히 이들은 시장 조사와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도 담당한다.

또 각 지역의 특산품을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와 예향 프로그램 제작자, 감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언론사를 찾아 다니며 완도 특산품의 `전국화 과업'에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시장개척팀이 출범한 이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에서 직판행사를 열어 미역, 다시마 등 800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판매한 데 이어 서울 지구촌 교회 직거래 장터와 서울 중구 남산아파트에서 각각 2000만 원 어치를 파는 등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 9일부터 4일간 서울 노원구에서도 대단위 판촉행사도 열 계획이다.

시장개척팀 김승주 팀장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우선 수도권 아파트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이제 생산 보다는 판매가 중요한 만큼 완도 특산물이 전국 시장을 누빌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