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호흡기 질환 증가…식약처, ‘네블라이저’ 안전사용 안내

  • 등록 2026.03.06 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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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기체로 흡입하는 2등급 의료기기…세척·소독 관리 중요
마스크·마우스피스 개인별 사용 권장…허가 제품 여부 확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큰 일교차·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는 폐에 액체 상태의 의약품을 기체 상태로 투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2등급 의료기기로, 의약품을 기화하는 방식에 따라 가열식, 비가열식, 초음파 흡입기로 분류된다.

의료용 흡입기는 의약품을 폐로 전달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방법과 세척·보관 방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의료용 흡입기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약의 종류와 용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제품에 따라 세척·소독 후 재사용 가능한 경우와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의료용 흡입기는 분무컵,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약물 용기,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 부품을 세척 후 소독해야 하며, 건조시킨 후 깨끗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품의 오염 여부와 사용 전 새는 곳은 없는지 부품 파손 등을 확인하여야 하고, 소모품은 사용설명서에 따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노약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등은 면역력이 약해 기기 오염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세척·건조 상태를 함께 확인·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이 동일한 의료용 흡입기를 사용할 경우 교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별로 마스크·마우스피스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하며, 사용 중 ▲기침 악화 ▲과호흡 등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의료용 흡입기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인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료용 흡입기 사용 시 의약품 없이 사용하는 경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오인 광고에 유의해 허가받은 사용 목적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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