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회장 “K-Health, 지금이 실행 골든타임…산업 새 물결 기대”

  • 등록 2025.08.26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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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산·학·연·관 협력 본격화
기능성 원료·수출·유통 전략 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한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CPHI Korea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K-POP과 K-푸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Health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성 원료부터 수출 전략, 글로벌 트렌드까지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큰 물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dsm-firmenich(디에스엠퍼메니쉬) 프랑수아 셰플러(Francois Scheffler)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Culture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금,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다”며, "기능성 성분 접근성 확대, 규제 체계 개선,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총 5건의 세미나와 6건의 상담회가 운영된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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