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부터 도미노 피자까지 "소비쿠폰 잡자"...이재명 12조 잭팟에 외식업계 '들썩'

  • 등록 2025.07.21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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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2조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서 외식업계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21일 도미노피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우선 서울 내 직영점의 경우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며, 서울 외 지역 직영점은 사용이 불가하다. 도미노피자의 전 가맹점의 경우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각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공공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현장결제시 도미노피자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이 적용 가능하다. 도미노피자는 오늘부터 신청 및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과 관련해 도미노피자 매장에서의 사용을 알리기 위해 매장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방법을 상세히 알릴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나 각 매장별로 사용법에 차이가 있어 이를 상세히 안내 드리고자 홍보물 등을 부착해 알릴 예정”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현장 결제 시 자사앱 및 통신사 할인도 적용 가능하니 도미노피자 주문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앤원의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현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진행 중인 할인 이벤트 혜택을 소비쿠폰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데 27일까지 확대한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20여 개 브랜드의 전국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주문할 때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만나서 결제’ 기능의 접근성을 높여 입점 외식업주의 매출 증대를 지원키로 했다.

 

외식업계는 상당수의 국민들이 외식에 쓸 것이라고 예상하고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지급한 재난지원금 중 20% 이상이 외식에 사용된 바 있다.

 

한편, 2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접수 시작 3시간만에 전국에서 415만명의 시민이 신청을 완료했다.

 

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오는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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