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은 10일, 도내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 농식품 가공사업장 시범사업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농식품 가공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유회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선정된 도내 9개 경영체 대표 및 사업참여자들이 참석해 각자 가공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품화 컨설팅에서는 박건애 폴크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이 각 경영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생산제품의 디자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피드백에서 “디자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며, 상품성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이자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공유회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자,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