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두유면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해 ‘제로면’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식품은 고식이섬유와 고칼슘 등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두유면’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밀을 더해 면 요리에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 ‘풀무원지구식단 메밀두유면’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중점을 두고 영양적 이점을 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식단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집중 육성 중이다. 최근에는 ‘두유면’ 확산을 위해 생산 기지를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이번에는 두유면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해 ‘제로면’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제로면’ 라인업에는 신제품 ‘메밀두유면’을 비롯해 ‘얇은두유면’, ‘납작두유면’, 그리고 ‘얇은두유면 비빔국수’ 등 키트 제품들이 있다.
신제품 ‘메밀두유면’은 밀가루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콩을 갈아 만든 두유 반죽에 메밀 분말을 최적의 배합으로 넣어 구수한 향미와 탄력 있는 메밀면 특유의 식감을 살렸다.
제품 1개(150g) 당 95㎉에 단백질 5g을 함유했으며, 고식이섬유(6g), 고칼슘(254㎎)으로 영양까지 챙겼다. 제품 패키지에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 문구를 넣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영양적 이점을 강조했다.
메밀두유면은 기존 ‘두유면’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얇은 두유면’이 소면 대용, ‘납작 두유면’이 칼국수 대용으로 사용된다면, 이번 신제품은 메밀면을 대체할 수 있어 막국수, 비빔면, 소바 등 다양한 메뉴에 잘 어울린다.
풀무원은 ‘메밀두유면’ 출시와 함께 ‘메밀두유면 동치미냉면’, ‘메밀두유면 들기름막국수’ 등 키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면을 따로 삶을 필요 없이 물만 따라 버리고 동봉된 육수나 소스를 추가하면 30초 만에 맛있는 메밀두유면 요리가 완성된다. 1인분 기준 동치미냉면이 170㎉, 들기름막국수가 210㎉로 가볍게 식단 관리하기에도 좋다.
‘메밀두유면 동치미냉면’은 씨앗유산균을 발효해 만든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청량함이 돋보이며, ‘메밀두유면 들기름막국수’는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면 요리인 들기름 막국수를 두유면으로 초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은 간장소스와 고소한 들기름이 감칠맛을 끌어올린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제갈지윤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메밀두유면’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두유면’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면 요리를 즐기기 위해 밀가루 면 대신 메밀면 메뉴를 드시는 소비자분들이 많은데, 메밀두유면으로 메밀면 요리도 더욱 건강하고 가볍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