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로시스는 지난해 추출액 제품에 대한 시음회를 연 적은 있으나 산삼배양근 생체를 시중에 공개해 시식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비트로시스측은 "서울대 미생물연구소의 DNA 지문감식법 실험결과 자생산삼과 98.8% 같다는 판정을 받아 '베이비 산삼'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로시스는 이 달 중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일본의 대표적인 골프용품사인 미즈노사의 국내 "신제품 발표 및 VIP 초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산삼제품 시음 및 비트로시스상을 제정,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9일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 미즈노 신제품 발표 및 골프대회에 비트로시스에서는 고려산삼배양근 진액과 드링크를 참가 선수에게 제공하며, 산삼배양근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이는 미즈노의 T-조이드 드라이버&아이언 신제품 발표회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300만원에서부터 20만원대에 이르는 산삼 배양근 제품 이미지가 서로 맞아떨어진 데 따른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으로 일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비트로시스 김규태 이사는 "이번 국내에서의 미즈노 신제품 런칭 골프행사를 통한 타깃 마케팅을 필두로 일본 내에 설립한 판매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며 "이는 산삼배양근 제품이 해외로 진출하는 첫번째 케이스로 인삼 종주국에서 산삼종주국으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