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고 집단 식중독 증세

  • 등록 2004.12.27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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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고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2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주고에서 학교 자체급식을 한 학생 381명 가운데 23명이 하루 뒤인 24일부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영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급식으로 순댓국, 계란김말이, 밑반찬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확한 원인조사 중이다.

현재 영주고는 직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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