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수·대장균군, 소주·구연산·식초 등서 저감효과 높아

  • 등록 2016.06.03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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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이 저감효과를 연구한 결과, 세균수는 소주, 구연산, 식초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았고 대장균군 역시 소주, 식초, 구연산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균은 세척액 처리 이후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3일 신선 농산물의 위생지표균 3종(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에 대한 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척처리 방법을 중심으로 저감효과를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수거한  상추, 깻잎 등 농산물 76건을 대상으로, 야채세척제, 소주, 식초, 구연산, 베이킹소다, 일반수돗물,  멸균증류수, 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 등을 이용해 오염된 위생지표균의 저감효과를 연구했다.


세척 전 시료에서 세균수는 평균 4790000 CFU/g, 대장균군은 평균 30900 CFU/g이 검출됐고, 대장균은 전체 시료 76건 중 6건(7.9%)에서만 검출됐다.


세균수는 소주, 구연산, 식초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았고, 대장균군 역시 소주, 식초, 구연산 등에서 저감효과가 높았으며, 대장균은 세척액 처리 이후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시 연구원 관계자는 “가열 조리를 거치지 않고 주로 직접 섭취하는 신선 농산물의 미생물적 오염 요인 관리 방법 연구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선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저장기간 연장 등 안전한 식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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