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온라인 판매업자 회수절차 개발 필요성 검토

  • 등록 2016.05.31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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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식품 회수 절차 및 온라인 식품 판매자들에 대한 통보 절차를 개발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최근 위스콘신주 보건당국이 새로이 보고한 1건의 'Salmonella Virchow' 감염 사건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건 종료를 발표하던 당시 'Garden of Life LLC.사'의 생식 분말 제품으로 인한 식인성 질환이 2015년 12월 5일에 처음 발생했고, 4월 총 23개 주에서 33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6명이 입원했다고 밝힌바 있었다. 최근 발생한 건으로 환자가 34명으로 증가했다.


업체의 플로리다 지점 'Palm Beach Gardens사'는 2015년 1월 29일, 유기농 생식(Raw Meal) 한정 수량을 회수했고, 2월 13일 회수를 확대했다. 당시 FDA 웹사이트에 게시된 회수 공지에서 Garden of Life LLC.사는 소매상들에게 생식제품 해당로트를 철수하도록 요청하고 소비자에게는 환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DA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사건에서 봤을 때, 당국은 소매상들과 소비자들이 회수 조치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 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온라인 소매상들에게 해당 제품을 웹사이트에서 삭제할 것을 통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당국이 인지할 경우 이를 계속해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콘신 농업상업소비자보호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회수 제품을 이베이(ebay)와 아마존(Amazon),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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