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벚꽃의 만개와 함께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형 참치해체쇼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8일까지 코엑스 전시홀 B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간편한 우리 수산물의 매력에 푹 빠진 세계의 Seafood Buyer 32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식품 기업 140개사와 수출 상담회를 가진다.

아울러 150여개 업체에서 30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초봄의 까칠한 입맛을 바꾸어 주는 신선하고 간편한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300여 종을 통해 바다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함께 수산물을 이용한 어린이 쿠킹클래스, 수산 전문 세미나, 수산물 퀴즈쇼,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동원산업 진향찬 과장은 "동원산업은 3회때부터 서울국제수산식품전에 참가해 올해로 9년째다. 동원산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업체로서 원양 산업하면 동원산업이라는 대표성을 갖고 참가를 하게 됐다"며 "한국 식탁에 바다의 건강함을 드리기 위해 저희는 오대양 6대주를 누비며 불철주야 노력 하고 있고 참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 행사를 빌어서 매년 참치 해체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비투엑스포에서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