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에서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요양보호사 30여명이 참가해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을 담궜다.
참가자들은 이날 배추 13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배추와 고추 등은 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이 씨앗을 파종하고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했다.
박일현 센터장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겨우내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