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유산균서 “NL2000” 추출

  • 등록 2004.08.09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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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방지에 효과적

유산균으로부터 추출된 부산물로 식중독 원인균을 억제하는 제품화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특화연구본부 박형우 박사팀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민들레, 사과 등 7가지 식물즙에 유산균을 주입, 유산균의 대사과정중 나오는 부산물질을 추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NL2000'이라 명명된 이 물질은 식품에 뿌리거나 묻힐 경우 비브리오,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90%이상 줄어들거나 성장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액상상태에서 보통 10일 정도 살아있는 유산균의 생존기간을 60일로 연장하는 기술을 이용 ‘NL2000"을 추출했으며 양산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세상생명과학(주)을 통해 연내에 활어나 패류 등의 수산물이나 단체급식 분야의 식중독 사고 억제용 제품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푸드투데이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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