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혼입율 심각

  • 등록 2004.08.07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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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음식점 등의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자원이 상당량 혼입돼 있는 것로 드러나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전면금지’가 실행될 경우 상당한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회(이하 쓰시협)는 지난 4월~5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12개 지역의 재활용 가능자원 반입율을 조사한 결과 음식점 등에서의 음식물 혼합율이 40~50%에 달하는 등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쓰시협의 조사결과 음식물, 종이류, 유리병류, 캔류 등 ‘우선 재활용자원’이 전체의 60%에 달했다.

'우선 재활용자원'이 종량제 봉투에 혼합된 비율은 음식물이 44%로 단연 우위였고 25%의 플라스틱류 15%의 종이류가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쓰시협은 “각 지자체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출쓰레기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단독주택 지역에서도 좀 더 체계적인 음식물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

푸드투데이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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