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중국의 김치수출 재개 시기를 감안해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국산김치 소비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5년 베이징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박람회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국산김치 시연 및 김치홍보관 운영과 김치 수출업체 4개사에서 전시·홍보 및 수출 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산김치 시연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치명인 전수자인 김경희 전문가가 중국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우리 전통배추김치 만들기 및 시식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김치를 이용한 김치전, 김치두부, 김치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 시범으로 중국 소비자층을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홍보 및 수출상담은 김종수 모아 대표, 김승준 다모 대표, 김청룡 NH무역 대표, 남우영 야생초 대표 등 김치 수출 유망업체를 대상으로 전시관을 마련해 참가한다.
김치업계는 작년 7월부터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중국 김치수출 재개가 대두되면서 중국바이어를 통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제품 개발과 건강과 웰빙에 좋은 다이어트 김치 이미지 구축을 통한 중국산 김치와 가격차를 상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