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철, 면역력 향상 맛.건강 최강 궁합 식단은

  • 등록 2015.11.12 1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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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이다. 울긋불긋 고운 단풍도 구경할 새 없이 불어오는 찬바람이 오가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지금이야말로 면역력 증강에 힘써야 할 때다. 매일 챙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을 놓치지 않으면서 맛도 좋은 최강 궁합 식단을 소개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주청정우, 소화을 도와주는 키위와 함께

단백질의 황제로 불리는 쇠고기. 쇠고기에는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백혈구를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쇠고기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길러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쇠고기에는 철분과 무기질, 오메가 3와 비타민 B 등이 많아 빈혈 예방과 동시에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쇠고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쇠고기는 단백질 분해와 흡수에 도움을 주는 키위와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키위에는 오렌지나 레몬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를 돕는 액티니딘과 식이섬유도 풍부 해 소화불량과 변비를 잡는데도 효과적인 과일이다.


환절기 원기회복과 면역력 향상은 오리고기와 도라지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오리고기와 도라지를 이용한 요리를 찾아 볼 것을 권장한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및 엽산, 철분의 함량이 높아 건강한 육류로 불리며 동맥 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오리고기에는 포화지방도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오리고기를 먹을 때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돕는 데 효과가 높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를 함께 먹으면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오리고기의 찬 성질을 잘 감싸주어 환절기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좋다. 도라지는 특히 기관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의 기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어 환절기에 감기예방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환상 궁합, 등 푸른 생선&마늘

등 푸른 생선은 단백질뿐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DHA와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탁에 자주 오른다. 게다가 등 푸른 생선에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엽산과 오메가 3, 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으며 마늘과 함께 섭취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져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고등어, 꽁치, 삼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마늘과 함께 먹을 경우,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영양소를 배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늘은 많은 양의 마그네슘과 비타민 B6, 알리신과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그만이다. 또한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들어 있어 식중독 균뿐 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철분과 무기질, 오메가-3, 비타민 B 등이 풍부한 깨끗하고 안전한 호주청정우에 단백질 분해와 흡수에 도움을 주는 키위를 이용한 요리부터 원기회복과 감기 예방에 그만인 도라지와 오리고기, 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환상궁합, 등 푸른 생선과 마늘로 다가오는 환절기, 건강 지키기에 나서보자.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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