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하면 송편, 한복하면 추석'..."한복 입고 송편 빚어요"

  • 등록 2015.09.23 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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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향자 이사장 "한복은 이제 문화, 곱게 한복입고 즐거운 추석 맞이하길"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의 식문화와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복에 대한 의미가 더 크다. 한복문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한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


진향자 한복진흥회 이사장이자 국제문화홍보대사는 2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우리옷 한복을 모든 국민들과 국내에서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한복은 이제 문화이다. 문화로서 한복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진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도 해외순방때 한복을 입고 외교활동을 하실 때마다 한복인으로 자부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진 이사장은 "이번 추석때는 모든 국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맞이 했으면 좋겠다"며 "추석하면 송편, 한복하면  추석, 선조들의 모습을 많이 봐왔는데 지금은 많이 볼 수가 없는거 같다. 추석때는 한복을 입고 송편을 빚는 국민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삼복 예가 한복 디자이너도 "강원도 송편은 서울 송편에 3배정도 크고 콩, 밤도 많이 들었다"며 "어렸을 때 햅쌀로 송편을 빚던 기억이 난다. 올해도 여러분들이 한복을 입고 송편을 많이 빚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진영 한복진흥회 주한외교 한복홍보대사는 "전통 송편을 고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글로벌 시대를 맞춰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송편 속에 여러가지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으면 어떨가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복 알리기 위한 자리에는 진향자 한복진흥회 이사장을 비롯해 손삼복 예가 한복디자이너, 진명수 진명수 의상 디자이너, 함진영 한복진흥회 주한외교 한복홍보대사, 이승규 한복진흥회 중국, 베트남 한복홍보대사가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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