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조류독감, 광우병 등의 악재로 인해 육류 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타조를 사육, 가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국제타조산업이 바로 그곳이다. 국제타조산업에서는 3년 전부터 미국 서부에서 우수한 종타조를 수입해서 사육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타조란 동물이 생소하긴 하지만 국외에서는 아프리카를 비롯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사육해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타조 고기는 고단백, 고칼슘,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
또한 타조는 고기 뿐만 아니라 가죽, 깃털, 기름, 알껍질 등 안 쓰이는 재료가 없어 한 마리의 수익성이 150만원 정도로 매우 높다.
현재 국제타조산업에서는 종타조(5,6,7년생) 500두와 중타조(1,2,3년생) 1,200두, 새끼타조 100두 등 1,8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분양과 위탁 부화도 하고 있다.
국제타조산업의 김세인 사장을 만나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