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점검에 나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 소속 박철우 특별사법경찰관 단속팀은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소고기 판매점을 방문해 라벨을 하나하나 확인해 가며 꼼꼼이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판매자에게 알려주며 현장지도를 진행했다.
또 마트에 방문해 사과, 배 등 과일류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의 원산지를 확인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설 성수식품 특별 합동단속은 오는 2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3,000명을 투입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쇠고기 이력제는 소비자가 자주 찾는 식육판매점ㆍ정육식당에서 판매하는 쇠고기부터 백화점ㆍ마트 등 대형업체에서 판매하는 정육ㆍ갈비세트 등 까지 집중 단속하고, 표시된 개체식별번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 DNA동일성 검사를 통해 표시의 진위여부를 가린다. 양곡표시제는 양곡판매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양곡의 생산연도ㆍ도정연월일ㆍ품종 등의 의무 표시사항 준수 여부와 거짓ㆍ과대표시 광고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