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중국시장에 ‘入城’

  • 등록 2003.12.30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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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 통해 맥주 3만상자 공급

하이트맥주(사장 윤종웅)가 중국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동안 광둥성 등 일부 지역에 맥주를 소량 수출해왔으나 본격 수출은 이번이 처음.

하이트맥주는 중국내 가장 많은 42개 매장을 보유한 중국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에 하이트 맥주 1만상자, 프라임맥주 2만상자를 베이찡(北京)과 상하이(上海) 5개점에 입점한다.

또 향후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기로 지난 14일 계약을 맺었다.
하이트는 지난 26일 베이찡의 궈짠(國展)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한달간 5개점에 하이트와 프라임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해외진출이 부진했던 하이트의 이번 중국시장진출에 대해 전문가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푸드투데이 구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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