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핫초코 미떼’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
올해로 출시 10년째인 ‘핫초코 미떼’는 매년 새로운 광고를 통해 일상 생활 속 찬바람 부는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아빠와 아들’의 대화 속에 미떼만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태원, 정재영, 김성근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미떼 광고의 올 해 주인공으로는 개성파 배우 김성균이 발탁됐다.
광고는 장을 보는 아빠에게 동생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빠는 “안 된다”며 설득하지만 아들은 “왜?” 라고 되묻는다. 그때 아들에게 힘없이 돌아오는 아빠의 대답은 다름 아닌 “아빠 돈 없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답인지 아빠의 진짜 마음인지, 아빠의 대답에는 왠지 모를 서글픔과 귀여움이 묻어난다.
곧이어 눈 내리는 놀이터에서 미떼를 한 잔씩 나눠 든 아빠와 아들. “엄마는 돈 많던데?”라는 깜찍한 아들의 폭로에 “그래?”라고 화답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아빠의 모습에서 광고는 끝이 난다.
김신애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매년 겨울마다 선보이는 미떼 광고에는 추운 겨울 마시는 핫초코 한 잔과 같은 따뜻함이 담겨있다”며 “이런 따뜻함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도 미떼와 함께 온 가족이 훈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