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맛있는 천연꿀도 사고 이웃도 돕고"

  • 등록 2013.09.26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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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홍명희)는 오는 27일 GS샵을 통해 '산둘레 꿀세트'를 판매한다.

 
사회적기업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 생산한 '산둘레 꿀세트'는 아카시아꿀과 밤꿀 각 1 으로 구성됐다.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천연 '꽃꿀'로만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은 59,000원. 방송 중 구매고객에 한해 그린폴리스 치약과 에코백도 증정한다.

 
'꽃꿀'은 벌들이 꽃의 암술과 수술 사이로 옮겨 다니며 직접 추출한 꿀이다. 일벌들이 꿀을 따는 5~6월에만 나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렵다. 그러나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만든 '사양꿀'에 비해서 영양성분과 효능이 훨씬 뛰어나다.

 
벌꿀의 순도를 측정하는 탄소동위원소 검사 결과에서도 '산둘레 꿀세트'는 프리미엄 등급을 인정받았다. '순수 벌꿀'의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인데, 해당 제품들은 -24‰ 이하로 나타난 것이다.

 
'산둘레 꿀세트'는 이 같은 100% 꽃꿀만 사용한데다가 인공적인 가열이나 수분 제거 없이 벌통 내 자연숙성시켰기 때문에 천연의 맛과 향, 빛깔이 더욱 진하다. 생산지는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청정 자연지역이다.

 
제조사인 '미래를 여는 사람들'은 이번 방송의 수익금을 홀몸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양봉 사업을 통한 소외계층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월 GS샵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의 상품개발․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GS샵은 올 한 해 동안 8차례의 TV홈쇼핑 기부방송을 통해 공익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이 6번째 방송이다.

 

 

푸드투데이 장새별 수습 기자 ishos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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