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안양 평촌동 인덕원대우아파트와 서울 마포구 현대아파트에서 해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53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그린투어를 통해 연계된 수도권 아파트단지에서 이뤄졌으며 부녀회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주요 판매 농수산물은 김치, 고구마, 쌀, 김과 고구마떡, 차류, 장류, 효소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80여가지 농수산물이 홍보·판매됐다.
특히 해남산 배추와 양념으로 현장해서 버무린 즉석김치는 인기리에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농협고양유통센타 농수산물 특판전에서 1억1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의 호응이 높다”며 “올해 말까지 도시권 소비자대상 3차례 더 직거래행사를 개최해 절임배추 등 우수농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