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콩 파종작업 기계화 연시회

  • 등록 2012.06.13 1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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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파종 기계화로 80 % 노력 절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괴산군과 공동으로 6월 14일 충북 괴산군(감물면 이담리)에서 국산콩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밭작물 파종작업 기계화 연시회' 갖는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인과 연구·지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콩 농사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국립식량과학원 박금룡 박사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한 생생한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콩 기계화 파종작업과 옥수수 이식 작업 연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연시회에서는 '콩, 옥수수 등 밭작물 기계화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밭작물의 파종과 이식 기계를 이용한 성능비교 연시가 계획돼 있다.

또한 연시회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농업인의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활발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시회에 사용된 콩 점파 파종기는 기존 인력파종에 비해 80 %의 노력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옥수수 이식 작업기는 비닐피복 위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비가 오더라도 이식 작업을 할 수 있어 농업인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해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절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기계화와 생력화 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모가 적은 밭작물을 파종작업부터 기계화하는 길만이 농촌 고령화시대에 밭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실질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love-to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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