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돌' 시리즈 광고 이번엔 한류돌로 변신

  • 등록 2012.06.13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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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F 시리즈 2탄 공개···백진희 금발 왕자로부터 프로포즈 받아


코카-콜라의 세계적 음료 브랜드 환타 가 요즘 대세 스타인 이광수, 백진희, 강승윤 3인방의 '환타-돌 데뷔로 인기를 모았던 '환타 아이돌' CF 시리즈의 후속작 '한류 아이돌' 편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화려하게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첫 편에 이어, 이번 '한류 아이돌' 편에는 더욱 신나고 짜릿한 환타 만의 유머와 반전이 담겨있다.

특히 환타-돌 3인방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그 재미를 더하여 톡톡 튀는 환타처럼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한다.
 
환타 광고는 대기실에서 '우리는 언제 뜨냐' 며 지루한 듯 얼굴을 찌푸리던 환타-돌 세 사람. 순간 대기실 문이 벌컥 열리며 잔뜩 흥분한 얼굴의 매니저가 들어와 "우리도 세계무대로 진출하자" 라고 소리친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한류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환타-돌의 화려한 공연은 계속되고, 열성 팬이 무대로 난입하는가 하면, 실신한 팬이 실려나가기도 하는 등 환타-돌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을 빠져나가던 그 때, 헬기를 타고 혜성처럼 등장한 꽃미남 왕자님은 환타-돌 홍일점 백진희에게 큼지막한 다이아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하고, 백진희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왕자를 끌어안고 "예쓰! 예쓰! 예~쓰!!!!!!" 를 외친다.
 
다시 대기실. 눈을 꼭 감은 채 '예쓰'를 외치던 백진희의 품에는 이광수가 목이 졸린 채 괴로워하고 있고, 기절한 듯 보이는 이광수를 보며 강승윤은 "멤버 새로 뽑아야겠는데요"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린다. 

"안되면 될 때까지" 라는 강렬한 외침이 인상적인 '한류 아이돌'편은 꿈을 향한 즐거운 상상과 포기하지 않는 젊은 열정을 유쾌한 스토리로 그려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의 '새 멤버'에 대한 언급은 지금까지의 광고가 시리즈 형태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실제로 새 멤버가 존재하는지의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킨다.

이에 누리꾼들은 '새 멤버가 누굴지 궁금하다', '광고시리즈의 다음편이 기대된다', '세 사람 모두 진짜 아이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측은 "지루한 일상을 탈출해 아이돌로 변신한 환타 아이돌이 이번엔 한류스타라는 더 큰 꿈을 꿈으로써, 짧은 광고지만 유쾌한 상상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고 있다" 며 “브랜드 고유의 유머러스한 감성을 살린 광고와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환타 아이돌의 팬페이지(http://www.youtube.com/fantaidol)에서는 조회수 110만을 돌파한 환타-돌의 뮤직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멤버들 근황 및 인기스타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뮤직비디오 속의 장면을 골라 말풍선을 자유롭게 채워 넣어 응모하는 '말풍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병태 기자 love-to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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