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 등록 2009.02.10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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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프리미엄 발효유 '떠먹는 불가리스' 11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발효공법과 달리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기술STT(Soft&Tender Taste)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맛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남양 측은 설명했다.

출시된 제품은 유기농원유를 사용한 오가닉 제품과 개별용기에 15시간 이상 저온 발효시켜 푸딩 형태로 만든 홈메이드 타입, 레티놀과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제품, 체지방 분해유산균을 활용한 다이어트 제품 등이다.

남양유업은 정체 상태에 있는 유가공 시장에서 떠먹는 발효유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2500억 원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프랑스 유제품기업 `다논'의 국내 진출과 국내 업체들간 경쟁으로 3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일본의 떠먹는 발효유 시장이 2300억 엔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미뤄 국내 유가공산업의 블루오션은 떠먹는 발효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시장 공략을 위해 문근영을 CF모델로 내세워 적극적인 광고마케팅을 펴는 한편 전국 이마트에서 판촉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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