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추석연휴에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15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전시관으로써 170개 수조에 국내 민물고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모두 187종 2만 2000라미가 전시되고 있다.
아치형태의 메인 수족관엔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붕어, 쉬리, 어름치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수달전시관, 민물고기 야외 축양장, 천연기념 및 멸종 위기종, 한·중·일 쏘가리 비교전시관, 양서·파충류 등 전시수조 26개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이중 2마리의 수달이 사육되고 있는 1만 4651㎡(수조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단양 다누리센터 장익봉 소장은 “단양 다누리센터는 관광객을 위해 단양관광 종합안내 시스템과 여가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며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리움은 2012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약 112만 명이 입장해 5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8월말 기준 21만 6400여명이 입장해 약 12억 98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 대비 8802명의 증가 약 2억원의 입장 수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