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참여를 확대코자 농업·농촌발전 실무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농정, 기반조성, 유통, 친환경농산, 산림, 축산 등 6개 분과 90명 내외로 구성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농정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심의 등에 실무협의회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많은 시민을 추천받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협의회 운영을 통한 시정참여로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 절감 등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6개 분과 33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발전정책심의회를 운영하며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심의를 다루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농업발전방안 모색과 농가소득 100%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