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판매액이 꾸준히 늘어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서 운영하는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 4곳의 판매액이 7월말 기준 전년대비 70% 증가한 9억 88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국 85개 로컬푸드 행복장터 중 매출액 전국 1위를 기록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 향복장터는 7월까지 전년 대비 16%가 늘어난 6억 5900만원을 판매해 올해 전국 행복장터 중 매출액 1위가 예상된다.
지난 2월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개장한 행복장터 2·3호점도 개장 초기지만 선전항고 있다.
제천방향 2호점은 6400만원을 평택방향 3호점은 1억 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월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세에 있다.
4곳의 행복장터 중 가장 늦게 지난 4월에 개장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마산방향 4호점도 89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충주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충주휴게소 양평방향 1호점에서 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니 맛좋고 품질 좋은 충주 농산물을 구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