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제품 '중국. 아랍권 할랄시장 공략' 5년간 903억 수출 성과

  • 등록 2015.07.06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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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내 5개 유업체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903억4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중국에 조제분유 9,533톤을 수출해 877억 800만원, 서울F&B는 2014년부터 태국과 아랍권 할랄시장에 유음료와 가공유 575톤을 수출해 17억 800만원, 삼양식품은 2014년부터 중국에 가공유 288톤을 수출해 8억8800만 원, 범산목장은 2015년 처음으로 중국에 발효유와 조제유 수출을 개시해 1.2톤에 1500만 원, 데어리젠은 2012년 중국에 가공유 22톤을 수출해 3800만원을 수출했다.


청정 고품질 유제품을 중국과 태국 등 상류계층을 타켓으로 고가에 판매한 유업체의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닌 분유 파동으로 유아가 사망하는 등 식품안전성에 대한 자국민의 관심이 높아져 한국산 조제분유의 인기가 높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도내 유업체들의 수출은 중국 98.1%(9,844톤/886.4억 원), 태국․할랄시장 1.9%(575톤/17억 원)로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그러나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경제지역으로의 수출확대 등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잉여우유 해소책과 동시에 유제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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