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메르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25일 발표된 180번 환자 이후 열흘만에 나온 일반인 환자다.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고 퇴원자는 5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더 증가한 18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3명이라고 밝혔다.
186번 환자(50·여)는 132번 환자의 아내로 현재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2번 환자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하다 6월 12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3일 퇴원했다.
이 환자의 아내인 186번 환자는 2일 오후 10시경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3일 12시 입원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차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4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