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결핵병 청정농장' 1호점 인증식 개최

  • 등록 2014.12.02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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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연구소, 자주적 질명인증시스템 도입...2년간 10곳 인증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올 들어 최초로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된 보령시 청소면의 젖소농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는 보령시 청소면의 젖소 사육 농가로, 이날 연구소 방역과장 등 직원들이 농장을 방문해 농가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농장 입구에 ‘TB clean farm(결핵병 청정농장)’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그동안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을 위해 대상농장에 대한 결핵검사(2회) 뿐만 아니라 농장 소독실시 상황과 개체 사양관리 등 전반적 농장운영 부분을 철저히 평가했다.


점검 결과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보령에 이어 천안, 공주, 당진의 축산 농가 각 1곳씩을 추가로 인증하고 해당 농가를 방문해 인증서 전달 및 인증마크 부착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결핵병 인증농장은 지난해 6곳을 포함해 총 10곳으로 늘었으며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오는 2020년 결핵병 청정화를 목표로 연차별로 20곳까지 인증농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앞으로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제 등 선진 검사시스템을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한층 더 믿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농가의 결핵병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으로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젖소 결핵병 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푸드투데이 조아라 기자 ara09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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