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루텐프리 표시 제품 중 99% 표시기준 적합

  • 등록 2014.09.19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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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글루텐 함량 가장 높게 나와

미국 내 '無글루텐(gluten-free)' 라벨이 부착된 식품 중 약 99%가 청이 제안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1.1%는 글루텐 함량이 허용 한계치를 초과해 부정표시/오인표시 제품으로 나타났다는 식품의약품청(FDA) 조사자료가 발표됐다.


無글루텐 표시는 의무사항은 아니나 이헌 강조표시를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업체들은 FDA의 정의에 따라 밀, 호밀, 보리와 그 부산물이 글루텐 제거 단계를 거치지 않는 한 반드시 20ppm 미만을 함유해야 한다.


과거 55개 기업이 이를 준수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자료에 반해, FDA 소속 연구진이 275개 글루텐 표시 식품을 분석한 이번 자료에서는 98.8%의 제품 중 글루텐 함량이 20ppm 미만인 것을 확인했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의 성분표에 나타나는 밀, 호밀, 보리와 같은 글루텐 함유 성분의 존재 유무를 읽고 無글루텐 식품인지를 확인한다. 


186개의 無글루텐이 아닌 제품을 분석한 결과 10%의 글루텐 함량이 100ppm을 초과한 것을 포함해 19.4%의 글루텐 함량이 20ppm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식품안전응용영양센터(CFSAN) 소속 연구진은 "글루텐 함량이 높은 식품 중의 주요 성분이 귀리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귀리가 글루텐을 함유한 곡물의 주 공급원일 가능성이 있으며 제품 생산에 성분으로 사용되기 전에 글루텐 함량을 분석하는데 포함돼 함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화학지(Food Chemistry)에 게재됐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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