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해풍고추축제, 31일 개막

  • 등록 2013.08.27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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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추를 소재로 한 제17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2일간 전북 고창군 해리면 해리중학교에서 개최된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청정 서해안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색이 붉고 깨끗하며 고추 표피가 두꺼워 가루로 빻으면 양이 많이 나오고,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축제 개막일인 31일에는 해풍고추 비빔밥나누기 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비빔밥을 제공하며, 김치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매운 해풍고추 많이 먹기, 실고추 썰기, 태양초 구별하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와 더불어 고추 직거래장터 개설 및 깜짝경매를 통해 품질 좋은 해풍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해풍고추를 선발하는 해풍고추품평회를 비롯해 설운도ㆍ유지나ㆍ주병선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Inet-TV의 축하공연과 전국 아마추어 가수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해풍고추 노래자랑, 중국 기예단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 내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꾸고 수확해 정성껏 말린 해풍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면서 주말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푸드투데이 류재형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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