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외강내강(外剛內剛) 브랜드 열전

  • 등록 2013.08.05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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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세계인 입맛 공략

참이슬, 신라면, 초코파이 등 대표적인 대한민국 제품들이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2년 연속 세계 증류수 판매 1위, 참이슬

참이슬은 올해 2분기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3위에 오르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이슬은 지난 5월 세계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소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해외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지에서는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로 선정됐다.

참이슬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무려 5천 440만 상자가 판매됐으며 이는 약 16억3천만병(360ml소주병 기준)에 해당하는 양으로 전 세계 인구 60억 중 약 27%가 한 병씩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여기에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년 연속 세계 증류주(Distilled Spirits) 판매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인의 소주로 자리매김한 참이슬은 최근에는 류현진 선수가 있는 미국 LA다저스 홈 경기장에서 레몬, 사과, 오렌지 등 상큼한 과일에 시원한 맛이 더해진 ‘참이슬 칵테일’이 판매되면서 지역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A다저스 구장에서 접하는 한국인의 정(情)

오리온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LA다저스 경기장에서 초코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LA다저스와 올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이벤트는 북미지역에서 초코파이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 되었으며 '2013 메이저 리그' 시즌이 끝나는 9월까지 5차례 이벤트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리온은 다저스 홈구장 내 25여개 매점에서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선수 전용 라운지에서는 초코파이를 간식으로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초코파이를 알리고 있다.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인의 매운맛

농심은 지난 2월 영국 4대 메이저 유통회사인 ‘모리슨(Morrisons)’을 비롯해 스위스 최대 유통회사 ‘미그로스(Migros)’, 네덜란드 공항 매점 ‘그랩앤플라이(Grab and Fly)’와 라면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축구의 본고장 유럽 현지 축구팀을 공식 후원하는 최초의 식품기업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농심 로고와 신라면 브랜드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에서 활약 중인 축구팀 ‘AFC윔블던’ 홈경기장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농심은 홈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농심 신라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대표라면 신라면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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