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의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지옥의 식단이라 불리는 이 식단의 주메뉴는 바로 요거트와 샐러드.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거트와 샐러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서 체중조절 때문에 고민이 많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손연재식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을 정도다.

▶아침은 요거트로 맛있고 간단하게

손연재 선수는 아침 식사를 요거트로 간단하게 해결한다고 한다.

요거트는 장내에서 비타민B를 만들며 장내에 독소를 생성하는 유해균을 억제해 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산균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인 많은 여성들이 즐겨 찾는 간식 중 하나이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지난 4월 아예 손연재 선수의 이름을 딴 '요거트 디라이트 스트로베리'와 '요거트 디라이트 애플' 2종을 선보였다. 요거트 베이스에 딸기 및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여성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하지만 스몰 사이즈 기준 한컵에 192kcal로 열량도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이와 함께 스무디킹은 최근 요거트류를 리뉴얼해 '리얼 플레인 요거트' '리얼 블루베리 요거트' '리얼 아몬드 요거트' '리얼 오렌지 망고 요거트'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대량생산 방식이 아닌 10시간 자연발효를 통한 그리스식 홈메이드 방식에 강원도 청정지역의 A급 원유를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한다.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출근한 직장인들은 스무디킹의 손연재 요거트 스무디와 그리스식 홈메이드 요거트를 챙겨먹으면 맛있고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유업의 무첨가 요거트 '퓨어'도 손연재식 몸매 따라잡기에 나선 여성들이 챙겨먹어도 괜찮을 제품이다.

특히 요거트에 고구마, 노랑당근, 생 블루베리 등을 첨가해 다이어트로 인해 달콤한 간식을 자제하고 있는 여성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한국야쿠르트의 '슈퍼100 브런치'는 요구르트에 무슬리와 사과를 넣은 떠먹는 요거트로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식을 찾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저녁은 신선한 샐러드로 가볍게

손연재 선수는 저녁은 닭가슴살 혹은 생선과 신선한 야채 샐러드 등으로 가볍게 즐긴다고 한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저녁 샐러드를 일일이 챙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이라도 있는 날이면 다이어트 식단과는 멀어지기 십상. 이럴 때는 샐러드를 챙겨먹을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는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이 맛있고 배부르게, 그러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다.

애슐리의 '쫄깃건자두&상큼 자몽샐러드'는 자몽과 건자두, 치커리 라디치오, 호두 등을 레드와인 드레싱에 버무려 쌉쌀하면서도 레드와인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이다. 특히 변비에 효과적인 자두와 자몽은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이 꼭 챙겨먹는 과일로 손꼽히고 있다.

세븐스프링스의 지중해샐러드는 블루베리와 아몬드, 망고를 넣은 지중해 열대과일 샐러드. 블루베리에는 바나나의 2배가 넘는 섬유소가 들어있어 변비에 큰 효과가 있으며 아몬드 역시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섬유소를 갖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